식용유의 사용팁, 알아보기:)
콩기름, 참기름, 들기름, 옥수수유 등 조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식용유들?!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식용유 보관방법은 어떠한지, 냉장 보관해야 할 기름은 뭔지, 유통기한은 얼마인지, 폐식용유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아두면 유용한 식용유 정보를 핵심만 모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하단에서 자세히 알아보아요.
식용유 보관하는 방법
식용유는 산소와의 접촉을 하지 않도록 뚜껑으로 잘 밀봉하고 햇빛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세요. 권장온도는 상온 15~25도 입니다.
식용유의 동결현상이란
겨울철 온도가 떨어지면 식용유가 굳거나 침전물이 생기는 동결현상이 생길 수 있어요.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녹으며 품질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얼마전 구매한 식용유에도 침전물이 보이더라고요. 실온에 두니 원상태로 돌아왔어요.
냉장고에 보관해야하는 식용유
들기름은 냉장보관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들기름에 함유된 오메가3가 산소와 만나면 산패가 쉬이 되기 때문입니다. 산패가 되면 들기름의 맛과 향이 변합니다. 그 외의 식용유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세요.
각종 식용유의 유통기한
콩기름과 옥수수기름, 해바라기유, 올리브유, 고추씨기름, 코코넛 오일의 권장 유통기한은 12개월입니다. 참기름과 들기름, 허브오일의 권장 유통기한은 9개월이고요.
이는,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제시한 권장 유통기한입니다. 제품에 따라 유통기한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식용유를 구매하 실 때 상품에 표기된 유통기한을 체크해주세요.
참고로 제가 구매한 백설 콩기름은 구매 시점에서 유통기한이 1년 4개월 정도 남아있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용유는
식용유가 산패가 되면 냄새가 납니다. 냄새가 나면 바로 폐기해주세요. 다만, 새 식용유는 약간의 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이때 파를 볶아 파향을 내어 비린내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튀김용으로 적합한 식용유는
튀김용으로 사용하는 식용유는 발연점이 높은 기름을 권합니다. 발연점이란, 연기가 발생하는 온도입니다. 오래 가열해도 유해물질인 아크롤레인이 잘 발생하지 않는 콩기름, 옥수수유, 포토씨유를 튀김요리에 추천합니다.
폐식용유 활용법
주방의 후드 필터가 찌든 때로 가득차 있나요? 유통기한이 지난 폐식용유는 버리지 말고 재사용하세요.
폐식용유를 솔에 묻혀 후드 필터의 찌든 때를 닦아보셔요. 기름이 기름때를 만나 녹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때를 제거하는 데 유용합니다.
가스레인지 주방 후드를 폐유로 닦고 종이 타월로 다시 닦아낸 후, 끓는 물로 헹궈주시면 됩니다. 2개월 주기로 청소해주시면 주방 후드 청결하게 유지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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